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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와 참깨 feat. 콩콩팥팥

grEy Largo_ 2023. 12.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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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rEy입니다.

인기 예능 콩콩팥팥이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너무 아쉬운 마음입니다.

벌써 시즌 2가 기다려지는데요.

 

시청률 5%로 최고점을 경신한 8회차는
들깨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습니다.

평소 들깨와 참깨의 차이를 잘 몰라서

궁금증을 풀겸 포스팅을 작성해봤습니다.

 

 

 

 

들깨와 참깨

왼쪽: 들깨, 오른쪽: 참깨

 

먼저 우리의 밥상에 맛과 향을 더하는

들깨(Perilla)와 참깨(Sesame)는

사실 같은 종이 아닙니다.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방울 형태의 참깨는

통으로 볶거나 깨소금으로 만들어 먹고

거의 모든 요리에 활용되는 참기름이 됩니다. 

 

반면 참깨보다 향이 강한 들깨는 갈색종의

둥근 모양 씨앗이 국내에 재배되고 있습니다.

특유의 향과 고소함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오래 먹으려면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해야 합니다.

 

팔방미인 들깨

 

들깨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합니다.
들기름과 들깻가루는 요리에 많이 쓰이고
보습 성분이 있어 화장품으로도 활용합니다.

 

또한 우리가 깻잎이라고 부르는 들깻잎은

고기와 찰떡궁합인 쌈 채소입니다.

 

콩콩팥팥 본편에서는 하나의 식물에서

깻잎을 수확하고 후에 말린 들깨로

들기름을 만들지만, 깻잎 수확만을 위해

개량한 잎들깨가 따로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기지 않으셨나요?

참깨의 잎은 왜 우리가 먹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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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의 잎은 왜 먹지 않을까?

왼쪽: 참깨, 오른쪽: 들깨

우리가 참깨의 잎을 먹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깻잎은 특유의 향 덕분에 많이 사용되지만,

참깨의 잎은 별다른 향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향이나 맛을 더하지 않기 때문에

요리 재료로 사용할 필요성이 떨어집니다.

 

두 번째 이유는 참깨의 품질에 있습니다.

참깨의 잎은 참깨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영양분을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잎에 남은 영양분을 씨앗에 공급하기 위해

참깨의 잎이 씨앗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참깻잎을 가지고

요리해 먹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저는 포스팅을 준비하기 전까지
들깨를 볶으면 참깨가 되는 줄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하나하나 정보를 공유하면서
저 또한 상식을 넓혀나가는 것이
블로그의 묘미인 거 같기도 합니다.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릴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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