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훔치는 좀도둑에서 CEO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grEy입니다.
시간이 다소 흐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40세 이하 경영인 40인 중 1명으로 선정된
CEO 소피아 아모루소를 아시나요?
2015년 개봉한 명작 영화 '인턴'에서
앤 헤서웨이의 연기 모델이기도 했던 그녀는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오늘은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984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그녀는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엔 우울증 진단을 받고
다니던 학교에서 자퇴하게 됩니다.
이후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해결하고,
좀도둑질로 생계를 이어 나갔습니다.
배운 거 하나 없고 흙수저 인생인 그녀가
어떻게 쇼핑몰 CEO가 될 수 있었을까요?
기적 같은 일은 그녀가 22살이 되던 해에
온라인 중고 판매업을 시작하며 일어납니다.
비록 첫 판매 물품은 훔친 책이었지만,
여기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난했던 그녀는 구제 옷에 관심이 많았고
구제 옷 판매처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판매 첫해 매출 7만 달러를 기록하게 되지만,
경쟁자들의 유언비어로 이베이에서 쫓겨납니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위기를 기회 삼아
온라인 쇼핑몰 네스티 갤을 설립합니다.
오픈 후 쇼핑몰은 엄청난 지지를 받으며
매출 1억 달러의 기업으로 폭풍 성장합니다.
그녀는 한 매체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성공으로 향하는 길이
학위를 따고, 일자리를 찾는 것 같은
좁은 직선로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려주고 싶어서이다."
이후의 행보는 약간의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달성한 그녀의 업적은
결코 거짓이 아니며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녀는 현재 네스티 갤 대표직을 내려놓고
작가, 패션 아이콘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들에게 도전하는 용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성공은 단순히 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열정과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