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Give Up/Great Man

크리스 가드너(Chris Gardner): 행복을 찾아서

grEy Largo_ 2023. 11. 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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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rEy입니다. 2006년 윌 스미스(Will Smith) 주연의 영화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는 당시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지금 다시 봐도 깊은 울림을 주는데요. 오늘은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크리스 가드너(Chiris Gardner)의 삶을 재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1. 유년시절
1954년 미국 밀워키에서 태어난 가드너의 어린 시절은, 인생을 살아가기가 어렵다는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계부의 신체적인 학대와 어머니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으며, 위탁 보호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위탁 보호 기간에 알게 된 외삼촌을 만나 잠시나마 안정을 취했지만, 외삼촌은 가드너가 아홉 살이 되던 해에 미시시피강에서 익사합니다.

2. 이혼과 불륜

가드너는 첫째 부인과 결혼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으며, 이 과정에서 마약에도 손을 대며 행복한 결혼 생활은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여자친구가 임신하게 되며, 결국 그는 첫째 부인과 이혼하고 여자친구와 아이를 선택합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아이는 바로 바람을 피운 여성인 재키의 아들입니다.

 

3. 행복을 찾을 수 없던 생활

가드너는 제대 후 연구실 조교로 일했지만, 그의 수입은 아이와 여자친구를 부양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습니다. 고민 끝에 그는 결국 일을 그만두고 의료 장비 판매원으로 직업을 바꿉니다. 수입은 조금 늘어났지만,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생활이었고, 가드너는 영업 판매원으로서 고초를 겪으며 힘든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4. 빨간색 페라리

그런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이 일어납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영업 전화를 한 후 그는 빨간색 페라리를 탄 멋진 슈트를 입은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호기심이 생긴 가드너는 그의 직업에 ​​대해 물었고, 페라리 소유주인 밥 브리지스 (Bob Bridges)의 직업은 주식 중개인이었습니다. 그는 가드너를 금융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5. 여전히 순탄치 않은 나날들
가드너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주식 중개인 교육에만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판매직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가드너를 채용한 관리자의 해고 소식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재키와의 관계도 무너지며, 다툼하는 과정에서 가드너는 감옥에 10일 동안 구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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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포기하지 않다

재키와 아이가 떠난 텅 빈 집에 돌아온 가드너는 경험도, 대학 교육도, 인맥도 거의 없었지만 Dean Witter Reynolds의 주식 중개 교육 프로그램에서 급여를 제공받지 않는 일자리를 얻었고, 그 곳에서 최고의 연수생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결국 회사의 정규 직원으로 채용됩니다.

 

7. 노숙자가 되다

정규직이 된 그에게 재키는 아이를 맡깁니다. 직장은 있었지만, 여전히 벌이는 시원치 않았고 그가 지내던 하숙집에는 아이들이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거의 1년 동안 노숙자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무료 급식소, 사무실, 식당, 모텔, 공원, 공항, 심지어 공중화장실에서도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가드너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8. 마침내

주식 중개 교육 프로그램에서 급여 없는 일자리를 얻은 지 2년이 지나고, 가드너는 Bear Stearns & Company로 이직합니다. 이곳에서의 안정적인 소득을 바탕으로 가드너는 가드너 리치 앤 컴퍼니(Gardner Rich & Co)라는 전문 중개 회사를 설립하고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사업가가 됩니다.

 

 

크리스 가드너는 현재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자선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려웠던 삶의 경험을 기반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어떤 면에서는 상투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때로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진리를 상기시키며 깊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라는 조언은 많은 사람에게 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크리스 가드너의 삶을 통해 이 말의 가치와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그는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며 열정과 꿈을 좇아갔고, 그 덕분에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열정을 갖고 포기하지 마라" 역시 또 다른 흔한 말이지만, 크리스 가드너의 이야기를 통해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원칙인지가 잘 드러납니다. 그의 끈질긴 노력과 의지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크리스 가드너의 이야기는 어쩌면 진부할 수 있는 말들이 더 깊은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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