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한달차 후기
안녕하세요. 그레이입니다. 오늘은 간단한 제 소개와 함께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저는 중국 광저우 의류 OEM 생산 회사의 마케팅 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특성상 고객과 대면으로 업무를 보는 일이 적기에 최대한 글로 내 진심과 마음을 담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시작한 날부터 20일 정도는 매일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물론 정해진 공식은 아니지만, 매일 글 쓰는 습관을 들이겠다고 결심했고, 덕분에 이제 하루에 적당량의 시간을 배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 20개 포스팅은 매일 3시간 정도 글을 적었고, 이후로는 하루에 1시간 정도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시작한 지 3일 정도쯤 지나서 고비가 왔습니다. 광고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글 잘 읽었다며 글솜씨를 칭찬해 주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댓글 확인 후, 글 작성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글이 잘 써지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글을 적었고, 지금은 1일 1 포스팅은 아니지만, 2~3일에 한 번 정도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건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미약하지만,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항상 매사에 시작은 의욕이 넘치지만, 유지력이 매우 부족한 편입니다. 이렇게 오래 글을 쓸 거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어느덧 습관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한 달차 초보 블로거가 감히 팁을 드리자면, SEO나 서식, 키워드, 폰트와 이미지는 차차 알아가면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조금은 엉성해 보일지라도 글을 작성하는 본연에 집중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시작할 때 준비가 완벽해야 잘할 수 있다고 믿은 제 경험에 비추어 적어봤습니다.
앞으로도 블로그 카테고리 포스팅은 제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한 내용 위주로만 올릴 계획입니다.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블로거가 되고 싶네요.
블로거를 꿈꾸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