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grEy입니다. 오늘은 40세의 나이에 미국 최대의 스포츠인 NFL의 신시내티 벵골스의 치어리더가 된 로라 비크마니스(Luara Vikmanis)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녀는 2009년에 팀에 합류하여 2015년까지 활약하며, 그 당시 나이가 가장 많았던 치어리더였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이루고 열정을 즐길 수 있다는 영감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1968년생으로 올해 55세인 로라 비크마니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보로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끼가 많은 치어리더를 꿈꿨던 소녀였습니다. John F. Kennedy 중학교에서 치어리딩 팀의 일원이었으며, 고등학교 역시 Fairmont Firebird Drill Team의 멤버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치어리더의 꿈을 뒤로한 채, 롱비치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에서 영양학 및 식품 관리 학사 학위를 받으며 영양사이자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결혼하게 되는데요. 결혼 후 그녀는 자신의 꿈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남편과 두 딸밖에 모르는 평범한 주부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단란했던 행복도 잠시, 남편이 그만 젊은 여성과 바람나 그녀를 떠나버리고 맙니다. 충격적이었던 이혼 후, 그녀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선택한 것은 바로 어렸을 적 꿈이었던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벵골스의 치어리더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무려 스무 살 가까이 차이 나는 어린 경쟁자들에게 밀려 첫 오디션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고, 노력을 거듭한 끝에 이듬해인 2009년 신시내티 벵골스의 치어리더로 당당하게 발탁이 됩니다. 그녀의 나이 40세에 일어난 기적 같은 일이죠.

로라의 도전이 위대한 이유는 나이도 나이지만, NFL 팀의 치어리가 되기 위해서는 무용, 재즈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고난도 댄스들을 모두 마스터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그녀의 이야기는 나이에 상관없이 꿈을 향한 열정을 추구하고 실현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녀의 용기와 의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꿈을 행해 나아가도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녀는 한 매체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치어리더 도전을 통해 꿈을 이루는데 나이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행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이루는 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란만장한 로라 비크마니스의 인생을 담은 영화 제작 소식도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개봉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로라 비크마니스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모델로 손꼽힙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꿈을 향한 열정과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줍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녀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영감과 희망을 제공하며, 우리는 모두 그녀의 업적을 기억하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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